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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소개
이번 블로그 포스트에서는 서울의 가장 매력적인 두 곳인 잠실과 한강을 소개하는 글이 될 것입니다. 이 게시물에서는 역동적이면서도, 그 안에서 여유를 찾아 즐기는 대조적이면서도 상호 보완적인 특성을 지닌 잠실과 한강의 모습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잠실
잠실은 현대성과 활기찬 에너지로 유명한 번화한 동네입니다. 세계 최대의 실내 테마 파크 중 하나인 상징적인 롯데월드가 있으며, 모든 연령대의 방문객들에게 짜릿한 놀이기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합니다. 롯데월드를 탐험한 후, 롯데월드 주변으로 형성되어 있는 석촌호수 주변을 여유롭게 산책하며 도심 속 아름다운 자연을 느껴보는 것도 좋습니다. 석촌호수는 한때 거대한 강줄기의 일부였으나 1970년대 이 물줄기를 끊고 섬을 육지화하는 대규모 공사가 시행됨에 따로 형성되었습니다. 처음엔 볼품없던 석촌호수는 1980년대 조경 사업과 수질개선 사업을 통해 현재의 석촌호수의 모습을 띄게 되었다. 석촌호수에서의 봄은 아름다운 벚꽃나무가 만개해 서울의 랜드마크가 되었습니다. 또한 서울에서 가장 높은 빌딩, 123층에 555미터에 달하는 롯데타워 전망대에 올라 서울 도시의 전경과 야경을 감상하는 것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한강
한강은 분주한 서울에서 평화롭게 탈출할 수 있는 도심속 오아시스입니다. 한강의 자전거 전용 도로를 따라 여유로운 자전거 타기를 즐기거나 풀밭에서 돗자리를 펼치고 피크닉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한국은 배달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어, 굳이 음식을 준비해 가지 않아도 됩니다. 자리에 앉아 주변에 보이는 곳을 설명해 주면 그곳으로 원하는 음식을 받고, 그 음식들을 먹으며 한강에서 여유를 즐길 수가 있습니다. 배달도 좋지만 한강에서 이색적으로 즐길 음식들은 따로 있습니다. 한강에 형성되어 있는 편의점을 통해 한국 라면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이에 곁들여 만두, 핫바 등등 라면과 같이 한강의 시원한 바람을 느끼면서 한국의 간식을 접해보시면 좋습니다.
색다른 경험을 하려면 해가진 저녁에 한강 유람선을 타고 서울 한가운데를 가로 질러 강남과 강북 도심의 야경을 즐겨 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한강은 카약과 윈드서핑과 같은 수상 스포츠로도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다만, 성수기 때는 예약이 꽉 차있어 당일 방문 시 이용이 어려울 수 있으니 사전에 알아보고 가보시길 바랍니다.
요리
석촌호수와 롯데월드 주변으로 형성되어 있는 음식점들과 카페들은 전통적인 한식당부터 다채로운 이국 음식까지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음식 애호가들이 선호하는 곳입니다. 특히, 한국 요리로 흔히 즐기는 치킨과 맥주, 일명 치맥이라는 한국의 기호식품을 한강에서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한강에서 먹는 라면과 더불어 한강에서의 치맥은 양대쌍맥을 이루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강을 방문하게 되면, 라면을 먹는 사람과 치맥을 먹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한강은 여러 동네와도 이어져 있습니다. 한강을 따라가면 매력적인 강변 카페와 포장마차 같은 숨겨진 장소들을 발견할 수 있고, 이곳에서 한강의 야경을 보며 산들바람을 맞고, 술 한잔 곁들이거나 커피를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습니다.
결론
잠실과 한강은 서로 대조적이면서도 서로 상호보완적인 동네입니다. 화려한 도시 잠실에서의 씨끌벅적한 분위기를 즐겼다면 한강에서 조용하고, 고요한 여유로움을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각종 놀이시설을 통해 스릴 넘치는 경험, 주변 이색적인 음식점에서 맛있는 음식들을 즐기고, 만개한 꽃들을 보며 차 한잔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곳이 잠실입니다.
상대적으로 잠실보다는 고요하지만, 그렇다고 아주 얌전하지 만은 않은 곳, 여유와 사색을 즐기기에 좋지만 그렇다고 조용하지 만은 않은 곳, 에너지를 충전하는 동시에 에너지를 활기차게 소비하는 곳이 바로 한강입니다. 라면과, 치맥을 즐기며 에너지를 충전하는 사람들, 이에 반해 각종 수상레져를 즐기며 쌓아온 에너지를 소비하는 사람들 상반된 사람들이 뭉쳐 활력을 더하는 곳이 한강입니다. 서울의 랜드마크인 잠실과 한강, 활기참과 고요한 이 상반된 곳을 함께 즐겨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