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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서울에서 약 한 시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한 남양주는 숲과 강과 같은 자연 문화가 어우러져 있어 이색적인 풍경을 선물해 주는 곳입니다. 남양주에서만이 느낄 수 있는 경기도의 고즈넉한 풍경한, 도심의 분주함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평화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 남양주입니다. 산으로 둘러싸여 사방이 푸릇푸릇하고 그 산줄기 가운데 흘러 내려가는 강들을 중심으로 남양주에는 어떠한 곳이 있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조선 왕릉
남양주시는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한강, 천마산등 자연자원이 있는 곳입니다. 서울에서 가까워 주말 나들이 코스, 등산 코스로 많은 사람이 찾습니다. 한국에서도 남양주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그저 강변을 따라 달리는 드라이브코스, 데이트 코스로 만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남양주에는 자연자원을 비롯해 문화재자원으로는 조선왕릉이 있습니다. 조선 왕릉은 조선시대의 국왕과 왕비가 묻힌 능(陵)을 통틀어 일컫는 말로, 왕과 왕비가 묻힌 곳이라는 점 때문에 조선왕릉을 "'신들의 정원"' 이란 은유적 표현으로 나타내기도 합니다. 왕릉들은 조선시대 왕들의 능역인 만큼 숲 보존이 잘 되어 있고 경관도 매우 좋기 때문에 왕릉을 관람하는 사람들은 왕이나 왕비를 참배한다는 목적보다는 대개 산림욕이나 가벼운 산책 등의 관광 목적으로 가는 사람들이 많으며 아예 능역 코스를 산책로나 수목원으로 구성해 놓은 곳도 있다고 합니다. 이 때문인지 자연을 촬영하는것을 좋아하는 사진작가들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물의정원
남양주에서 제일 유명한 명소를 꼽으라고 한다면 '물의 정원' 일 것입니다. 남양주시 물의 정원은 한강 살리기 사업으로 조성한 광대한 면적의 수변생태공원으로 조성되었습니다. 인근에 사는 주민들에게 물의 정원은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따라 조깅을 즐기고 라이딩을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동네공원이지만, 외부인들에게는 일부러 시간 내서 데이트하러 오고, 자연과 소통하여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치유할 수 있는 관광지이자 휴식공간 이기도 합니다. 물의정원 상징인 뱃나들이교를 건너면 강변산책로변으로 대단지 초화 단지가 조성되어 5월에는 양귀비, 9월에는 노랑코스모스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여유당
남양주시를 상장하는 인물인 다산 정약용은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정약용은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 기념 인물이자, 조선을 대표하는 실학자 입니다. 실학을 집대성한 인물로 유명하며, 조선시대 정조때 많은 업적을 이루었지만 정조가 죽자 천주교를 믿었다는 죄로 유배를 가게 됩니다. 정약용 선생이 유배지에서 돌아와 생을 마칠 때까지 머무른 곳이 여유당 이라,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삶의 숨결이 숨결이 서린 곳이다. 한옥 자체는 특별해 보이지 않지만, 다산의 처음과 끝을 함께한 장소라 생각하면 의미가 남다르게 느껴질 것입니다. 정약용선생의 유적지에는 여유당과 정약용선생묘 외에 시대를 앞서간 다산의 자취를 전시한 기념관, 선생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한 문화관이 있으며, 선생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문도사도 위치해 있습니다.
산
남양주시에는 천마산, 축령산, 서리산, 운길산, 불암산, 예봉산, 수락산, 백봉산 등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이중 천마산 해발 813m 의 높은 산으로서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등산객들이 좋아하는 산행지로 인기를 누려오고 있는 명산입니다. 또한 아침일찍 등반해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천마산의 운해는 평생 기억에 남을 장관을 이루고 천마산을 등반하는 길에서는 큰골과 천마산 계곡을 두고 ‘야생화 천국’으로 불릴 정도로 다양한 야생화들이 자라나고 있습니다.
결론
위에서 언급하 명소외에도 다양하게 즐길 장소들이 남양주에는 곳곳에 포진되어 있습니다. 한강변을 따라 가다 보면 팔당댐이 있고, 그 주위로 도토리묵, 오리고기 등등 맛있는 음식점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조선시대의 왕릉들이 분포된 탓일까 사찰 들도 많은데, 이중 봉선사, 수종사 가 가장 유명하며, 이 외에도 묘적사, 수진사가 있습니다.
이처럼 남양주시는 자연, 역사가 어우러진 곳입니다.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차분히, 고요하게 휴식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남양주시를 방문하여 자연을 벗삼아 마음 치료를 할 수 있는 곳이니 한번 쯤 방문하여 사색에 잠기는 것도 좋겠습니다.